休 _ Table
TA1101
- 크기
- 2000W X 900D X 720H
- 목재
- American red oak
- 마감
- Natural Oil & Wax
- 가격
- ₩4,000,000
2011 Slow Furniture 展 (KCDF갤러리, 관훈갤러리 Wunder bar / 서울)
* 벤치 CH1101, 의자 CH1103
하드우드가 지닌 고유의 묵직함과 진중한 본질에 집중했던 시기의 작품입니다. 다리와 가로대, 그리고 묵직한 상판에 이르기까지 원목이 뿜어내는 깊고 든든한 중후함이 공간의 무게중심을 잡아줍니다.
목재는 살아 숨 쉬는 재료입니다. 특히 천연 오일 마감 방식은 주변의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, 그 자연의 힘은 어떠한 인위적인 장치로도 억누를 수 없습니다. 그렇기에 두꺼운 목재를 다루는 디자인일수록 정석을 따르는 올바른 작업이 필수적입니다.
본 작품은 철저하게 원목의 성질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디자인/제작되었습니다. 모든 결합은 전통적인 '장부구멍 및 장부촉(Mortise and Tenon)' 방식으로 파내고 끼워 견고함을 더했으며, 테이블 상판과 다리의 결합 역시 서양의 전통 방식인 '우드버튼(Wood Button)'을 사용하여 목재가 자연스럽게 숨 쉴 수 있는 여지를 열어두었습니다.
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를 지니는, 느림의 미학이 담긴 정직한 가구입니다.